대한항공_아시아나항공 인수 난항(feat.미국&중국의 견제)
안녕하세요.
몇 달 전 우리나라에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조건부 승인한다 라는 뉴스 이후로 몇 개월째 새로운 소식이 없었습니다.
우리나라도 메가캐리어가 나오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작년 대우조선해양이 EU의 결합심사 불허로 인해 인수합병이 무산되었어서 이번 항공업계도 EU가 변수일 줄 알았다만.. 예상치 못하게 미국에서 승인이 어려운 것으로 나왔습니다.(중국이야 뭐.. 워낙 자국 주의니 뭐니 원래 난항을 예상하긴 해했습니다.)
아래 뉴스에서 보면 대한항공은 적극적으로 인수합병 심사에 임하고 있는데, UA(United Airlines)가 문제를 제기한고 일어났다고 합니다.
UA는 아시아나항공과 같은 "스타얼라이언스"라는 항공동맹을 맺고있어서 아시아나항공이 이탈하는 규모가 경쟁 동맹인 "스카이팀"이자 스카이팀에 속해있는 DELTA 항공으로 흡수될 것이고 그만큼 경쟁력이 떨어질 것을 우려하는 것 같습니다.(DELTA항공은 대한항공과 "조인트벤처"라는 강력한 동맹을 맺고 있습니다.)
더욱이 어제 나온 중국에서 M&A관련 뉴스를 보니 작년 이미 대한항공이 M&A 신고를 한번 철회 후 올해 다시 도전하고 있는 것으로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마저도 지금 중국의 행패로 인해 무기한적이라고 하네요.. 최대 270일(9개월) 동안 질질 끌다가 다시 신고를 하는 무한루프..
코로나19 사태가 3년째 지속되면서 항공업계가 계속 힘들어왔는데 전 세계적으로 러시아_우크라이나 전쟁 / 금리 인상 / 환율 및 유가 떡상 등등 업계에선 지속적인 악재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메가캐리어가 탄생하면서 조금 더 업계가 발전하길 기대했는데 쉽지 않아 보이네요.
그나마 미국이나 중국은 어려울 것 같다는 뉴스라도 나왔지 EU, 영국, 호주, 일본 등 아직 뉴스조차 나오지 않은 곳도 있어서 과연 대한항공이 목표하는 올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추진할 수 있을지 아직 2분기이니까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관련기사]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2042263781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05/409074/
중국 몽니에...대한항공 아시아나 합병 위기
中, 독과점 심사 몽니 움직임 M&A 승인에 최대 복병 될듯 기약없는 중국 기업결합 심사 대한항공, 작년 철회 뒤 재신고
www.mk.co.kr
https://economist.co.kr/2022/05/03/industry/normal/20220503170001698.html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해외 기업 결합 심사 총력”
러시아 과징금 부과엔 “과도한 조치…소송 불사”
economist.co.kr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05/409064/
자국 우선주의 확산에 대형 M&A 잇단 무산 위기
중국發 난기류 만난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현대重·대우조선 불발 이어 대한항공·아시아나도 위태 산업 구조 개편 속도 늦어져 "中·EU·美 현미경 심사에 기업 혼자선 해결 어려워 범정부 차
www.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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