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인수 그 후.. feat. 자동차보험 비용 절감 방법

자동차를 사고 자동차와 기름만 있으면 어디든 다닐 수 있을 줄 알았으나...

현실은 자동차보험을 법적 의무사항으로 들어야 한다니..
그래서! 최대한 비용이 적은 곳을 이리저리 알아보았다. 사실 나이가 많지 않고 무사고 경력이 없으니 1년에 200만 원가량 나오는 견적을 보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며 안 사실! 부모님의 나이와 경력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즉, 부모님은 나보다 연세도 있으시고 운전경력이 있으시니 부모님으로 보험을 가입하고 그 보험 수혜자를 가족인 나까지 늘려서 가입하는 것이다. 
이렇게 한다면 내 명의로 보험을 드는 것보다 거의 50~60%는 보험비가 절감될 수 있었다.

1. 자동차 지분의 최소 1%를 드리고 공동으로 자동차 소유자가 된다.
2. 보험 가입자는 내가, 수혜자는 부모님으로 자동차 보험 가입
3. 수혜 범위를 가족한정으로 확대
4. 각 종 특약 설정 및 견적 확인 후 결제

위의 방법으로 하면 내가 가입자라서 보험비용은 내가 납부하게 되며, 필요에 의해 보험혜택 범위를 부모님 한정으로 줄였다가 나까지 확대했다가 유연하게 설정하며 보험을 이용할 수 있다.

365일 매일 자동차를 타는 일은 거의 없으며 어쩔 땐 일주일에 한두 번도 안 탈 때가 있기에 조금이라도 더 보험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서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보험도 가입했겠다 이제는 연료만 그득그득 넣고 원하는 어디든 다닐 수 있게 되었다.

새 차를 사는 것이 아닌 중고차를 구매하여 운전을 계획한다면 생각보다 그리 큰 비용은 안 드는 것 같다.
중고차 인수(이전비용 포함) + 보험비까지 약 500만 원 정도 비용이 들었다.

사실 중고차도 더 크고 좋은 자동차를 선택한다면 조금 더 비용이 발생하겠지만, 운전연습용으로 자동차를 구매할 계획이 있다면 대략 1천만 원 안쪽으로 생각하면 무난하게 '마이카'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중고차는 구매 후 관리가 새 차보다는 조금 더 필요하고 기타 부대비용도 들 수도 있다)
앞으론 자동차 정비 및 관리하는 데 사용된 비용 등을 기록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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