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관련 이야기/항공관련 썰

'항로 교차' 제주남단 하늘길 관제권, 한국이 맡는다

바쁜일상 2021. 1. 1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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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새로운 뉴스를 봐서 공유하고자 가져왔습니다.
바로 제주 남단 하늘길 관제권을 드디어 가져왔다는 뉴스인데요. 이게 뭐 대수라고... 이게 뭐 중요한가?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국토를 지정할 때 땅과 영공 즉 하늘까지 포함하게 되지요. 그리고 항로를 관제하는 공역 FIR을 따로 구분해서 각 나라가 책임지고 관제사가 해당 공역에 대해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한민국 FIR(FLIGHT INFORMATION REGION)에 있는 항로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중국과 일본이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우리나라를 그냥 무시한 거죠. 아마 제가 듣기론 관제서비스 이용료도 받았다고 했던 거 같아요. 확실하진 않지만 어쨌든 우리나라 관제 공역에서 무단으로 자기네들이 관제서비스를 한다는 것 자체가 부들부들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더군다나, 아래 그림을 보시면 좀 더 이해가 편하겠지만, FIR 이 구분이 된 상태에서 조종사들 입장에서는 가 FIR 경계별로 주파수를 바꿔가며 관제서비스를 수신 및 이용하면 되는데 애매하게 우리나라 FIR에서 중국과 일본의 관제 서비스를 받아야 하니 주파수 변경 문제 + 늘어난 교통량으로 인한 안전 문제가 심화되었습니다.

어찌 되었든 우리나라 관제권을 다시 가져오게 되었고! 차차 지금 단일 항로를 복선화 시킬 예정이라고 하니 조금은 답답함이 해소가 되는 것 같습니다.

기사 원문에 따르면 "1994년 한·중 항공협정 체결 이후 수십 년간 비정상적으로 운영돼온 서울∼상하이 정기노선 항공편이 이제부터는 국제규정에 맞게 설치된 정규 항공로를 이용해 정상적인 항공관제 서비스를 받으며 비행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하니 거의 30년 만에 가져오는 권리 같아요..
주변국들이 너무 우리나라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서.. 빨리 국력을 성장시켜서 무시 안 당하는 사회에서 살고 싶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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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 연합뉴스 www.yna.co.kr/view/AKR20210111098500530?input=1195m ]

 

'항로 교차' 제주남단 하늘길 관제권, 한국이 맡는다 | 연합뉴스

'항로 교차' 제주남단 하늘길 관제권, 한국이 맡는다, 김기훈기자, 사회뉴스 (송고시간 2021-01-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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