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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 승인으로 4년만에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최종 승인항공관련 이야기 2024. 12. 2. 08:40반응형
아주 오랜만에 항공관련 기록을 남긴다.
2019년 아시아나항공의 부채위기로 HDC에 매각하기로 한 후 코로나19 사태로 불발되고 2020년 대한항공이 새로운 인수 주최자로 선정되어 인수합병을 진행했다.
하지만 두 항공사의 인수합병은 전세계로부터 승인을 얻어내야 했는데 그게 무려 4년이나 걸리게 되었다.
다른 국가들에 비해 EU가 가장 큰 걸림돌이었는데, EU의 요구 조건대로 대한항공 유럽 노선 4개구간 슬롯을 티웨이항공에 주면서 동시에 항공기와 승무원, 정비사까지 지원하게 되었다. 아시아나항공은 화물사업을 에어인천에 매각하기로 하면서 2024년 11월 28일 대한항공의 인수합병 최종 승인을 발표했다.
아래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타임라인이다.
1. 배경 및 첫 신호 (2019년)
2019년 4월: 아시아나항공 위기
- 아시아나항공의 모기업인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재정난에 빠지며 유동성 위기를 맞음
- 당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 상태는 부채비율이 1000%를 초과하며 심각한 상황
-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채권단에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금 지원을 요청했고,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추진되기 시작
2019년 11월: 아시아나항공 매각 본격화
-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공식 발표
- 입찰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2. HDC현대산업개발의 인수 실패 (2020년)
2020년 1월: 본계약 체결
-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 컨소시엄이 2조 5000억 원 규모의 거래 조건으로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
2020년 3월: COVID-19 팬데믹
- 팬데믹으로 항공업계는 초유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실적은 급격히 악화되었고, HDC현대산업개발은 계약 재협상을 요구
2020년 9월: HDC, 계약 해지
- HDC현대산업개발은 추가 실사 요구 및 재협상 끝에 계약 해지를 선언
-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은 다시 원점
3. 대한항공의 등장과 인수 계획 발표 (2020년)
2020년 11월: 대한항공, 인수 발표
- 대한항공의 모기업인 한진그룹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결정
- 산업은행은 8000억 원을 투입해 대한항공의 유상증자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추진한다고 발표
- 두 항공사의 통합은 국내 항공산업의 구조조정을 목표(메가캐리어 + 통합 LCC)
2020년 12월: 공정거래위원회 및 글로벌 규제
- 인수 계획이 발표되자 국내외 경쟁당국의 승인 과정이 시작
- 특히 EU, 미국, 중국 등 주요 시장의 공정거래 규제가 변수
4. 규제 당국의 승인 과정 (2021~2023년)
2021년: 국내외 승인 작업 본격화
- 국내 공정거래위원회는 물론, 미국, EU, 일본 등 총 14개 국가와 지역에서 경쟁법 관련 승인을 받아야 함
- 경쟁당국은 두 항공사가 통합될 경우 항공 운임 상승, 독점 문제 등을 우려
2022년: EU 및 주요 국가의 추가 자료 요청
- 유럽연합(EU)은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이 유럽 항공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자료를 지속적으로 요청하며 결정을 연기
- 미국과 일본 역시 시장 경쟁성에 대해 심도 있는 조사를 진행
2024년 3월: 공정위 조건부 승인
-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는 통합 항공사의 경쟁 제한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 노선의 슬롯 및 운수권을 매각하는 조건으로 인수를 승인(유럽&미주 노선 이관, 화물사업 매각)
2024년 12월: EU 및 미국의 최종 승인
- 유럽연합과 미국 경쟁당국도 대한항공의 조치 계획을 검토한 후 최종 승인 결정
- 미국 법무부(DOJ)는 유럽연합의 요구를 들어주면서 독과점에 문제 없는 것으로 판단되어 소송진행 X
5. 인수 마무리 및 통합 작업 (2025년)
2025년 1월: 공식 인수 완료
- 12/20 이내로 아시아나항공 신주인수권을 대한항공이 인수하며 지분 68%이상을 확보하여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 자회사로 편입
- 약 2년간 자회사로 운영하며 양사 통합 브랜드 개발, 항공기 도장 변경, 예약 시스템 통합 등이 진행 예정
- 통합 항공사는 글로벌 10대 항공사로 도약을 목표로 설정
- 진에어를 중심으로 에어부산, 에어서울이 합병되어 통합 LCC로 진행시켜 현재 LCC 1위인 제주항공보다 규모나 매출액을 넘는 항공재편 진행 예정
결론: 4년의 여정, 새로운 도약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단순히 한 기업의 매각을 넘어, 한국 항공산업의 구조 조정과 글로벌 경쟁력을 재편하는 중요한 사건으로 기록 2019년부터 시작된 긴 여정은 2024년에 마무리되었으며, 앞으로 통합 항공사가 어떤 성과를 낼지 기대가 모아질 것으로 기대됨
위 내용은 CHAT GPT를 활용하여 일부 정리한 내용이다.
역시.. CHAT GPT를 맹신하기에는 아직 오류가 많이 있는 것 같긴하다. (일부 내용을 검토하며 수정했음)중앙일보에서 정리한 타임라인은 아래와 같다.
(출처: 중앙일보) 일단 항공관계자로써는 우리나라 항공업계에 아주 큰 지각변동의 시작으로 기대가 많이 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마일리지 문제나 대한항공 독과점 등 여러 문제를 우려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경제는 많이 성장했지만 항공업계는 아직도 동남아시아 일부국가보다도 더 뒤쳐진? 부분이 많이 있기에 이번계기로 우리나라도 항공선진국으로 발전하길 바란다.
나무위키는 아시아나항공의 마지막 운항일까지 벌써 기재되었다.
https://namu.wiki/w/%EC%95%84%EC%8B%9C%EC%95%84%EB%82%98%ED%95%AD%EA%B3%B5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다음으로 큰 대한민국 의 2호 국적항공사이자 금호아시아나그룹 의 계열사이다. 금호그룹이 제2민항 사업
namu.wiki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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