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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물키우기_석화(아데니움), 몬스테라
    일상 및 기록/다양한 취미생활 2021. 7. 1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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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취미생활 및 정서관리(?)를 위해 두 종류의 아가들을 입양해왔습니다. :)

    코로나19가 더 심해져서 하루 확진자 1천명을 아주 가볍(?)게 넘기면서 항공업계의 빛볼날이 더 늦춰진거 같아 폭풍 우울감이 왔었는데요.

    마트구경을 하다가 보인 두종류의 식물이 제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바로 아래 사진과 같이 '석화(아데니움)'와 '몬스테라'라는 식물입니다.

    원래 물고기를 좋아해서 독립하면 물고기를 키우고싶었는데 유지관리 비용도 많이 들고, 무엇보다 물비린내 걱정으로 시도 조차 못하고 있었다가 이번 기회에 식물한번 제대로 키워보고자 입양해왔습니다.

    1. 석화(아데니움)


    아래 사진으로 보이는 친구가 석화라는 식물인데요.
    아직이름은 못지었어서 조만간 이쁜 이름이 생각나면 붙여줄예정입니다:)

    아주 작구 조그만한 나무같은 아가 식물이구요.
    생긴게 바오밥나무(?)를 연상케하는 듯 밑에 줄기가 아주 통통하니 귀욥더라구요 ㅎㅎ

    이 친구는 사막에서 사는 다육식물이라 물주는 것이 관건이라고 하더라구요.
    건조한 환경에서 물을 조금씩 줘야하는데 대게 키우다 보면 말라죽이기보단 물을 많이 줘서 배터져죽인다는 후기가...;;

    또 이 식물의 재밌는 특징은 선인장처럼 물을 머금고있어서 줄기를 만졌을때, 통통하면 물을 많이 머금은 상태라서 줄필요없고 몽통이 말랑말랑해지면 그때 물을 충분히 주면 된다고 합니다.

    추가적으로 네이버에 검색한 내용을 참조하면...

    관리난이도 : 보통
    최적온도 : 21~25도(섭씨)
    생장속도 : 느림
    식물분류 : 선인장다육식물
    물주기 : 화분 흙이 대부분 말랐을때 충분히 관수함

    이 친구는 나중에 예쁜 꽃도 피운다고하니 기대가 많이 되는 친구에요.
    부디 죽지말구 무럭무럭 잘자라길....ㅎㅎㅎ


    2. 몬스테라


    이 친구 역시 아직 이름은 미정이고...

    이친구는 멕시코산 친구랍니다 :) 최근에 대부분 집에서 많이들 길르시는 것 같은데 그만큼 키우기 난이도도 쉽고 생각보다 성장속도가 빠른(?)편이라 키우는 맛도 느낄 수 있으면서 초보자들이 쉽게 키운다고 하더라구요ㅎㅎ

    몬스테라는 잎이 커지면 커질수록 이파리가 갈라지는 특징이있다고 합니다.
    아래 제일 큰 잎 중간에 구멍이 뚫린게 그래서 그런가바요.

    이 친구는 같이 데려온 석화와는 완전 반대 특성으로 습하고 물을 좋아해서 물을 자주줘야하는 편이더라구요 ㅎㅎ

    (두 놈을 데려왔는데 이렇게 상극인 놈들일줄이야..ㅎ)

    어쨋든 성향이 완전 달라서 하나는 느긋하게 키우고 하나는 쭉쭉 성장하는 맛?을 느끼면서 키우면 재밌을것 같기도 합니다.

    (좀 많이 속상하지만, 가장 큰 잎 중간이 이동중에 다친거 같아요 ㅠ
    이파리 힘이 쭉 빠져서 축 처지더라구요...)
    나중에 이 이파리를 떼어버리고 다른 이파리에 영양분 공급이 잘 되도록 해야하나...고민 되는데 하필 제일 큰 잎이라서 아까워서 못자르겠네요.


    나중에 좀 더 성장하게 된다면 중간 중간 기록하도록 하겠습니다.

    21.07.11 기준
    [길이기준 : From Ground to Top of plants]
    석화 : 9.5cm
    몬스테라 : 19.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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