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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물키우기 ver.2_ 몬스테라 분갈이 후 새 잎사귀 & 석화의 성장 + 바질 씨앗심기
    일상 및 기록/다양한 취미생활 2021. 8. 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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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7월 11일 약 3주전쯤 몬스테라와 석화를 입양해왔는데요.
    정말 몬스테라가 키우는 맛이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성장 속도가 아주아주 빨라서
    이전에 식물 성장속도가 더뎌서 물고기'베타'를 키우려고 준비중이었으나, 분갈이가 시급해졌고 몬스테라가 쭉쭉 크는 맛을 보면서 잠시 미루기로 했습니다 :)

    1. 몬스테라 근황 및 분갈이


    우선 몬스테라를 담아뒀던 화분이 작아진게 느껴져서 분갈이부터 해줬습니다.
    몬스테라가 크게는 몇미터 까지도 자라는 큰 식물이라해서 이번에 제대로 한번 키워보고자 큰 화분을 준비했습니다.

    화분과 흙은 마트나 다이소 같은 곳 보단 인터넷 혹은 화원이 저렴한거 같아서 저는 인터넷으로 시켰습니다.

    화분 및 흙 구매처 : 화분월드 (아래 링크 참조)
    https://smartstore.naver.com/eogksxhrl/products/2160044756?NaPm=ct%3Dkru2ap9p%7Cci%3Dcheckout%7Ctr%3Dppc%7Ctrx%3D%7Chk%3D420e89b2df8fed5fd8b6d3fb8cec6a31c96ffbaa


    화분도 대형으로, 흙도 약 35L에 마사토도 좀 섞었습니다.(마사토가 좀 섞여야 배수가 잘된다고 하더군요.)
    화분이랑 흙이랑해서 약 2만원 정도 투자해줬네요ㅎㅎ

    분갈이할때 보니까 이미 뿌리가 많이 자라서 화분안에 가득 차있는것을 보고 늦지 않아서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지금은 화분이 식물 크기에비해 아주 과분하지만.. 몬스테라 성장 목표는 약 2미터!이기에 큰 기대를 안고 잘 크길 바라며 심어줬습니다.

    분갈이 전에 새 잎이 나오려고 뾰족하게 줄기하나가 쭉 올라오고 있었는데, 분갈이 하고 2일이 지나니까 돌돌 말려있는 잎이 슬슬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분갈이 해주고 영양제하나 콕 박아주니까 그에 대한 보답이라도 한듯 매일매일 새로운 줄기가 커지는게 눈에 보이고 돌돌 말려있던 잎이 벌어지는게 보이니까 너무 신이 나네요 ㅎㅎㅎ

    그전에 찢어졌던 잎도 금방 시들줄 알았지만 색깔도 좀씩 진해지면서 건강해지는거 같아 식물키우는 집사 입장으로선 기분이 좋습니다 :)

    이번에 새로나오는 잎은 여러갈래로 찢어진잎을 기대하지만 아직 크기가 작아서 통통한 잎이 나올수도 있어서 너무 기대는 안하려고합니다.....라고 하지만 잔뜩 기대중...!!!

    새로운 줄기가 가장 길었던 줄기를 넘어서려는 중!!

    아주 큰 화분에 비하면 너무 작고 기여운 몬스테라..ㅎ
    아래 사진은 분갈이 직후, 위에 사진은 분갈이 후 하루가 지났는데, 새로운 줄기가 하루만에 쭉쭉 길어지는게 보이시죠?!!


    2. 석화의 근황

    석화는 요즘 날씨가 아주 뜨거워서 베란다에서 키우고 있었습니다. 사막같은 기후에서 자라는 식물이기에 물도 자주 안줘도 되고 햇빛이랑 많이 받으라고 내놨는데 오랜만에 가서 보니까 정말 많이 쑥쑥 커져있더군요!

    석화는 키우는 식물중에 유일하게 꽃을 피우는 특징이있어서 또 기다리는 맛이 있습니다 ㅎㅎㅎ

    석화는 아직 몬스테라만큼 크게 성장하지 않았고 성장 속도도 더디기에 당분간은 기존 화분에서 계속 키울 예정입니다 :)


    3. 바질 씨앗 심기


    이번에 분갈이를 해주고 흙이 남아서 바질씨앗을 사왔습니다. 그전에 있던 화분이 놀기도하고 율마도 키우다가 저세상으로 보내버리는 바람에... 바질을 키워서 요리할때 따서 넣어볼 생각입니다 ㅎㅎㅎ

    남은 흙을 화분에 꾹꾹 눌러주고, 씨앗 약 20개..? 너무 작아서 못세었습니다:) 충분히 뿌려주고 물도 듬뿍주었습니다.

    씨앗은 싹이 날때까지 마르지않는게 중요하다고 하더군요.

    성질급한 한국인인 저는 씨앗도 물티슈에다가 좀 불린 상태로 두었다가 심었습니다 :)
    하루라도 빨리 새싹이 나와서 쑥쑥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ㅎㅎㅎ
    성격이 너무 급하다보니.. 식물키우는게 좀 안맞을 수도 있지만 하루하루 달라지는 모습을 보니 너무 신이 나네요 ㅎㅎ


    오늘은 여기까지~~~
    끝~~

    +) 무화과도 한개가 아주 커지고 빨갛게 익어가는 모습을 보니 조만간 수확해서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생각해보니 무화과는 열매, 석화는 꽃, 몬스테라는 큰 잎사귀와 큰 키, 그리고 마지막 바질은 뜯어먹을 수 있는 요리재료 등으로 각자 특징이 다양하네요 ^^


    21.08.02 기준
    [길이기준 : From Ground to Top of plants]
    석화 : 17cm (약 3주만에 두배 성장!!)
    몬스테라 : 25cm
    (길이는 많이 안컸어도 가장 큰 새 잎 등장!!)
    바질 : 0cm (후딱 싹나와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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