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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 나무 키우기 _ 새로운 식구 입양일상 및 기록/다양한 취미생활 2021. 7. 19. 14:30반응형
안녕하세요.
요즘 생물키우기에 새로운 취미를 갖게 되는거 같아요. 마트나 화원같은 곳에 가서 귀여운 친구들을 구경하면서 집에 데려가야하나 고민을 하고있는 저를 발견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새로운 친구가 왔습니다!
바로 무화과 나무인데요!
무화과가 이미 4개정도 열려있었고, 한달 정도더 키워서 빨갛게 익으면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저번에 새로 들인 몬스테라와 석화도 쑥쑥 잘 크고 있었지만, 좀더 빨리 크고 다이나믹?한 식물을 들이고 싶었던 욕망에.. 새친구 그것도 몸집도 가장 큰 친구를 덜컥 데려왔습니다.
우선 큰 마음 먹고 입양했으니 잘 키우려면 무화과나무에 대한 정보를 알아야해서 공부를 좀 해봤습니다 :)
[ALL ABOUT 무화과]
- 특징 :
1) 꽃이 피지 않는 과실이라 해서 무화과이지만 사실 과실내에서 꽃이 피는 것임.
2) 아시아 서부 및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 -> 아열대성으로 재배가 쉽고 병해충 피해가 적은편.
- 수확시기 : 8~10월 (조만간 먹을 수 있겠군..흐흐)
- 기후 조건 : 아열대지방이 원산지로 내한성이 약하며 연평균 기온 15도(섭씨), 겨울기온 -9도이상인 지역에서 재배 가능.
- 토양조건 : 토양적응서이 강하며, 석회분이 많아도 배수만 잘되면 생육가능.
- 관리방법
1) 거름주기 : 연중 지속적으로 과실의 발육이 이루어지므로 생육기간 충분한 비료공급이 필요.
2) 수확하기 : 하과는 7월 상,중순에 수확하고 추과는 8~10월 하순에 수확한다. 성숙기에 비가오면 열과가 발생하므로 완숙 2~3일 전에 수확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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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성격급한 한국인이라서 이번에 데려왔고, 심지어 열매가 맺힌 놈이지만 더 빨리 성장하고 열매도 빨리 붉게 익었으면 하는 바램이 너무 크네요 ㅎㅎ
우선 새로 데려온 친구는 분갈이부터 해줘야해서 다이소에서 큰 쓰레기통을 구입후 밑에 물 빠지는 구멍을 뚫어준 후 과일목용 흙을 그득그득 채워줍니다.
이후엔... 집에서는 햇빛이 충분히 받을 수 없어서 바로 베란다로 직행!좋은 흙으로 분갈이도 해주고 영양제고 팍 꼿아 줬으니 쑥쑥 건강하게 자라라~~~
작년 토마토를 기르다가 토마토 열매도 맺기전에 실패한적이 있어서인지 벌써 열매가 달린 무화과를 보니 신나고 신기한 마음입니다.
아직은 아가같은 무화과지만 무럭무럭 자라서 가을엔 싱싱한 무화과를 따먹고 싶네요 ㅎㅎ
요즘 식물을 키우기 시작하다보니 마음도 편안해지고 자꾸 새로운 식물에 관심도 가고 욕심이 생기는 것 같아요.
요리할 때 필요한 바질트리, 돈 많이 벌고 싶은 마음에 머니트리, 행복해지고 싶은 마음에 해피트리.. 그리고 자취방에서 살다보니 각종 날파리들을 잡을 수 있는 파리지옥이나 끈끈이 주걱까지! 점점 욕심이 커저만 가는데... 이를 어떻게 참아야하나 요즘은 큰 고민입니다. :)
위에 언급한 식물들.. 아마 조만간 다 집에 데려올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ㅎ
그럼 다음 새친구를 기대하면서..
끝!반응형'일상 및 기록 > 다양한 취미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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