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집 구하기 Part 4. 전세대출 신청 완료!_ 필요서류 제출 + 카카오페이 보증보험 검토

안녕하세요.

오늘은 작년 2020년 12월 전세계약 후 한 달이 지나서 이제 카카오 뱅크 '전월세자금 대출'을 신청했습니다!
정말 이전에 전세대출을 준비하면서 필요서류가 이렇게 많은가..하고 낙담했었는데, 카카오 뱅크의 전세자금 대출은 이런 거 다 필요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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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인증서 + 전세 계약서 / 계약금 납입 영수증 + 원천징수 영수증 + 가족관계 증명서

딱 이거 4개 서류 제출하면 되는데 정말 이렇게 쉽고 빨라도 되나 싶을 정도로 퇴근하고 1분 만에 대출 신청이 끝났어요.

1. 공인인증서(공동 인증서로 바뀌었죠?)

작년에 제가 카카오 뱅크에 직접 문의를 했었는데요. 

정말 별문제 없이 핸드폰에 내장되어있는 공인인증서를 인증하니까 필요서류가 다 제출이 완료되었다는 안내를 받아냈습니다. 

2. 전세계약서 / 계약금 납입 영수증

이는 전세 계약을 할 당시 부동산에서 다 챙겨주는 부분이었습니다! 저번 달에 전세계약을 했던 당시 저는 바로 부동산을 나오자마자 바로 확정일자를 받아 두었습니다. 반드시! 계약서에 동사무소에서 받은 확정일자가 찍힌 내역이 있어야 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 여기서 팁을 하나 드리자면, 저 같은 경우에는 원래 살던 집에서 재계약을 했던 터라, 집을 중개받을 필요도 없었고, 부동산에서 계약서도 지난 월세계약서 그대로 가져가서 부동산에서는 그저 계약서 양식만 맞춰주면 되었습니다.
(개인계약으로는 전세대출신청이 되지 않아서 반드시 부동산 같은 중개업소를 통한 계약서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어떤 부동산에 가서 대서(계약서만 대신 써주는것)를 문의해보니 부동산 중개수수료 그대로 계산해서 20만원을 다 달라고하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부동산에 가서 협상 후에 10만원으로 줄일 수 있었습니다! 
저처럼 기존에 살던 집에서 재계약을 하시는 경우라면 저처럼 부동산에가서 좀 더 적은 금액으로 계약서를 다시 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개인계약으로 재계약을 한다면 집주인의 갑질에 당할 수도 있는 리스크도 있고, 아무래도 중개업소에서 보증하면서 계약서를 쓰기에 추후 전세대금 돌려받거나 할 때 조금 더 용이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세계약서랑 계약금 납입 영수증 모두 제가 계약 당시에 바로 핸드폰 사진으로 찍어둬서 업로드만 하면 서류 제출 완료!

3. 원천징수 영수증

이것은 제가 대출한도조회를 할 당시에 소득 구분에서 '근로소득'란을 선택해서 필요서류로 나온 것 같아요. 2020년 연말정산 전이라 2019년 원천징수 영수증으로 제출했습니다. 이 서류는 회사에서 발급받을 수 있고, 역시 프린트해서 사진으로 찍고 업로드하면 끝입니다.

+) 카카오 뱅크 전월세자금 대출은 무소득자도 신청할 수 있기에 대학생이나 기타 소득이 없는 사람은 위 서류 말고 다른 서류를 요구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4. 가족관계증명서

정말 딱 이 서류만 전세대출을 위해 준비한 서류 같았어요. 주민등록 등초본 등 이런 서류는 공동 인증서로 갈음되어서 급하게 무인발급기 가서 500원 내고 그 자리에서 사진 찍어서 모든 서류를 제출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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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한도 조회하는데 집에서 누어서 3분? 정도 소요되었고요. 대출서류 제출하는데 가족관계 증명서를 뽑으러 밖으로 나간 시간 포함해서 10분 만에 서류제출까지 완료했습니다.

심지어 저는 서류제출을 1월 2일' 토요일'에 제출했는데요.
보통 은행은 업무를 평일에 하고 또 대출 관련 문의 + 서류 제출하는데 기다리는 시간도 많고 평일에 대출을 위해 연차를 써야 하는 부담이 전혀 없던 아주아주 편했던 방식이었습니다.

영업일 기준 3일 정도 소요된다고 해서 4일은 일요일 이어서 6일인 내일이 아마 심사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빨리 집이 해결되어야 마음이 많이 편할 것 같아서 계속 기다리게 되는 것 같아요.

이후 일정으로는 대출심사에 따라 한도에 맞는 금액으로 대출계약을 진행하게 되고, 이후 잔금일에 대출 실행을 누르게 되어 대출금액이 집주인 통장에 입금되면 계약서대로 2년을 집 걱정 없이 대출이자만 납부하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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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카카오 뱅크 통해 문의했던 내용 첨부

마지막으로.. 대게 전세집을 구할 때는 전세자금을 잘 돌려받기 위해 전세보증보험이란 것을 다들 가입한다고 하더라고요. 저 역시 저의 작지만 소중한 전세자금을 잘 돌려받기 위해 HUG보증보험 가입을 할 거라고 집주인께 말씀드렸더니, HUG전세보증보험 같은 경우는 모든 계약서를 다 내야 하고 등등 다주택 건물에서는 잘 안 한다고 하면서 거절?을 하셨습니다. 뭐 모든 서류를 검토해봤을 때, 문제없었고 집주인도 이미 1년 동안 좋은 분이라는 것을 파악했기에 문제는 없었지만 그래도 찝찝할까 봐 다른 방법을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카카오페이 보증보험이란 게 생겼더라고요!

집주인 동의도 필요 없고, 비대면으로 은행 방문도 필요 없어서 이것으로 보증보험을 준비해보려 합니다! 일단 대출심사결과가 나오고 추후 마지막 단계에서 위 보험을 검토 예정이니 이후 하게 된다면 후기 공유할게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