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뉴스 _ 한앤컴퍼니의 빅피쳐 아시아나항공 기내식도 인수?!

안녕하세요.

오늘도 꽤나 흥미로운 뉴스를 읽게 되어 공유하고자 가져왔습니다.
바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관련해서 여러 가지 궁금증? 의문증? 이 아주 많았죠. 과연 우리의 마일리지는 어떻게 되는가,, 아시아나항공 주주들은 주식은 어떻게 될 것인가,, 아시아나항공의 사옥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등 많은 궁금증이 있었는데 그중에 저는 개인적으로 기내식 사업을 어떻게? 처리할지가 가장 궁금했습니다.

과거 2018년 여름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대란을 잊지 않으셨죠? 정말 서비스부분에서는 대한항공과 대적 가능할 정도로 이미지와 서비스를 자랑하던 아시아나항공이 2018년 기내식 대란을 겪으면서 엄청난 이미지 타격을 입게 되었고 이는 나중에 대기업의 횡포?라는 오명까지 씌운 사건이라 아주 기억이 생생합니다.

[참고 과거 자료]
2020/10/14 - [항공관련 썰] - 기내식대란의 실체_아시아나항공

기내식대란의 실체_아시아나항공

불과 2년전 중국 하이난항공의 자회사인 게이트 고메 코리아(GGK)와 기내식 계약을 했는데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에 인수되어 회사가 사라지게 된다면 이 계약은 어떻게 되는 건지 궁금했던 찰나에 아래와 같이 흥미로운 뉴스를 봤습니다.

[마켓인]한앤컴퍼니, 대한항공 이어 아시아나 기내식 인수 검토 (edaily.co.kr)

[마켓인]한앤컴퍼니, 대한항공 이어 아시아나 기내식 인수 검토

코로나 19라는 전례 없는 전염병 사태로 중국 하이난 항공이 게이트 고메 코리아(GGK)를 사모펀드에 매각을 해둔 상태였는데요. 작년 대한항공의 기내식 사업을 인수한 '한앤컴퍼니'라는 회사가 이 게이트 고메 코리아를 사모펀드로부터 인수해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사업부를 독점적으로 가져갈 수 도 있다는 내용입니다.

정말 생각하지도 못했었는데, 만약 한앤컴퍼니가 큰 그림을 가지고 코로나 19라는 위기 속에서 용감한 투자를 한다면, 포스트 코로나 19 이후 항공업이 활개를 펼치게 된다면 세계 7위 급 메가 항공사의 기내식 사업부를 독점적으로 운영하여 회사를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이 방안이 정말 무릎을 탁 치게 된 것 같아요.

마치, 과거 대한항공도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어떻게 부채로 허덕이는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할 수 있을까 했을 때, 산업은행을 우군으로 한진칼의 경영권 분쟁 종료+메가 항공사 탄생이라는 획기적인 아이디어 이후 신박한?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 우리나라는 아직 백신접종 시작도 하지 않은 시점이라, 이 위기의 끝이 어디라고 장담은 못하지만 정말 이때 용기 낸 사람이 나중에 웃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지금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메가LCC 탄생 그리고 LCC들의 중장거리 운항 검토 등 항공업계의 새로운 형태로 발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기내식 독점이라.. 이는 정말 어찌 보면 코로나 19가 가져다준 기회일지도 모릅니다.

뉴스에 따르면 아직까진 검토 사항이고 만약 진행되더라도 위약금 문제등이 있어서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릴 것이라고는 합니다.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주요 관점이 될 듯하네요:)

 

[참고하면 좋은 뉴스_ 한앤컴퍼니 어떤회사?]
대한항공 기내식 인수 추진 한앤컴퍼니…한상원 머릿속엔 기내식 → HMR ‘큰 그림’ - 매경이코노미 (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