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뉴스_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진행상황/이스타항공 재매각

안녕하세요.

최근 항공 관련 뉴스가 업데이트되고 있어서 기록 차원에서 글을 씁니다.

1.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통합인수 절차 진행상황

최대 관심사였던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 과정 관련한 기사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5월 31일에는 태국으로부터 기업결합 신고가 터키에서 이어 두 번째로 승인이 났고, 어제 6월 1일에는 대만으로부터 세 번째 승인 처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제 해외로는 미국, EU, 중국, 일본, 베트남 이렇게 4개국 그리고 당국인 대한민국까지 총 5개국의 승인허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처음 대한항공의 통합항공사 즉, 메가 캐리어의 시작은 코로나 19로 인해 위기를 맞은 항공업계에 적시에 지원하여 대한민국의 항공업계의 힘을 싣자가 취지였는데, 이렇게 해외에서 심사가 종료되고 있는 와중에 우리나라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시간만 계속 끌고 있습니다.
원래 6월에는 심사가 끝날 것으로 얘기를 했었지만 이를 올해 하반기 말까지 연장시켰고, 이로 인해 대한항공 역시 통합계획을 금년도에서 2년 후인 2023년으로 계획을 연장했습니다.

코로나 19 백신 접종률이 점차 늘기 시작하면서 올해 안으로 집단면역을 계획하고 22년에는 19년 대비 약 70프로 운항률을 기대할 만큼 코로나 19의 긴 터널의 끝을 보고 있는 와중에 통합과정이 너무 늘어지면서 제 때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지 점점 의문이 들어갑니다.

어쨌든 통합 항공사, 메가 항공사는 정부(산업은행)의 강항 의지로 탄생할 것 같습니다만, 하루라도 빨리 진행을 시켜서 코로나 19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바로 세계적으로 대규모 항공사로 자리 잡았으면 하네요.

출처 뉴스 : [단독] 대한항공·아시아나, 4월 초 대만 결합심사 통과...해외 세번째 승인 - 조선비즈 (chosun.com)

[단독] 대한항공·아시아나, 4월 초 대만 결합심사 통과...해외 세번째 승인

 

2. 이스타항공의 재매각 : 쌍방울 그룹 vs 하림그룹

두 번째 뉴스는 오래간만에 듣는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바로 이스타항공의 재매각이 현실화가 되는 뉴스인데요. 현재 AOC(운항증명)마저 박탈당해 거의 약 2년간 문 닫고 유령회사처럼 있었던 이스타항공에 투자하겠다는 회사가 나타난  것입니다.

이전에도 말했든 '항공사'는 아무나 하고 싶다고 막 시작할 수 있는 산업이 아니기에, 항공사를 운영하는 회장님은 재계 순위와 상관없이 대우를 받는다고 합니다.(저도 어디선가 들은 얘기)
실제로 아시아나항공의 박삼구 전 회장, 대한항공의 고 조양호 회장은 재계 순위가 높진 않았으나, 항공사를 운영하는 회장으로 동등급보다 높은? 인지도를 갖고 활동을 하셨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지금 코로나 19로인해 하늘길이 꽉 막혀서 문제이지, 사실 항공업은 매우 매력넘치는 산업이라 코로나19 위기가 사라진다면 충분히 이스타항공을 소유하고 싶은 기업이 나타날 것이라 예상했었는데, 그 예상대로 코로나19 백신이 풀리기 시작하면서 이스타항공의 재매각 절차도 순항을 하기 시작한 것 같아, 다행입니다.

매각 방식은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더 높은 인수금액을 적은 회사에 우선권을 부여할 텐데요. 튼튼한 기업이 다시 사가서 재운항을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출처 : 이스타항공 새 주인은 어디? 쌍방울그룹·하림그룹 계열사 등 인수 관심 - 세계일보 (segye.com)

이스타항공 새 주인은 어디? 쌍방울그룹·하림그룹 계열사 등 인수 관심

 

코로나 19의 길고 긴 터널의 끝에서 백신이랑 한줄기 빛이 보이기 시작하니,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서 여행 다니고 일상으로 돌아가면 좋겠습니다.

빌어먹을 마스크 좀 찢어버리고 싶네요 ㅠ

그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