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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항관리사_어떻게 되나요?
    항공관련 이야기/항공운항관리사 2020. 10. 12.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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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저번 블로그 개시 글로 항공운항관리사에 대해 소개를 했는데요, 그럼 이번 글에서는 항공운항관리사라는 직업을 갖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알려드릴게요.

     

    항공운항관리사는 항공안전법에 의거, 항공종사자로 분류가 되고요.

    제34조 ①항에 의거 "항공업무에 종사하려는 사람은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항공종사자 자격증명(이하 "자격증명"이라 한다)을 받아야 한다"

     

    즉,

    1. 자격증명을 취득해야 '운항관리사'라는 자격을 갖추게 되고, 이후 이 자격증명으로

    2.'항공사 운항관리직'에 지원하여 취직하게 되면, 운항관리사로써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그러면 우선 운항관리사 자격증명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응시자격을 갖춰야 하는데,

    1. 항공대, 한서대 등 항공교통학 전공 관련 4년제 대학에서 필수 이수과목을 이수한 후, 자격증명 시험 통과

    2. 운항관리 실무경력 : 항공사에서 운항 관련 2년 이상 경력

    3.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교육기관에서 교육 이수

    4. 항공교통관제사 실무 2년 이상 경력

    5. FAA(미연방항공국)에서 운항관리사 자격증 취득 후 국내 자격증으로 전환

     

    크게 위 5가지 방법으로 운항관리사 자격증 응시 자격을 갖추게 됩니다.

    그래서 운항관리사는 항공 관련 업계 출신이거나, 공군 출신, 관련학과 졸업생이 아니고서는 자격 취득 방법이 어렵기 때문에 직업에 경쟁력이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위 방법은 제가 알고 있는 한에서 말씀드리는 것으로, 혹시 또 다른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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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위 5가지 방법을 통해 실질적으로 운항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Case를 설명드릴게요.

     

    1. 항공 관련 대학에서 이수과목 이수 후 자격증 취득

    => 저는 이 방법으로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고요. 만약 대학입시 전에 운항관리사를 꿈꾸시거나, 대학 편입이 가능한 준비생한테는 이 방법이 가장 빠른 길인 것 같아요. 학교에서 항공업 공부를 통해 기초를 쌓게 되면 우선 자격증 시험이 매우 수월해지실 겁니다. ㅎㅎ 이후 업무를 처리하면서도 기초지식이 생각보다 많은 도움이 되실 거예요.

     

    2. 운항관리 실무경력

    => 항공기 운항은 외부 요소가 큰 변수가 되는 특징이 있는데, 그중 "기상요소"는 손가락에 꼽을 정도이죠ㅎㅎ

    그래서 그런지 항공사에서는 운항관리 자격증이 없어도 기상 관련 전공자를 필요로 합니다.

    따라서 항공 관련 대학이 아닌 기타 대학교에서 기상학을 전공한 사람들도 항공사에 취직이 가능하고, 항공사에서 2년 경력으로 운항 관련 업무를 통해 운항관리사 자격증 응시자격을 갖고 취득하게 됩니다.

    오히려 역으로 취업부터 하고 항공면허를 취득하는 것이지요ㅎㅎ

    이는 기상학을 전공하는 사람들에게 항공사에 취업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3. 국토교통부 지정 교육기관 이수

    => 사실 국토교통부 지정 교육기관이 어떤 것이 있는지 잘 모르고 이런 case로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을 겪지 못해서 제가 잘 모르는 분야이므로 pass... 하겠습니다. 

     

    4. 항공교통관제사 실무경력

    => 이것은 사실 1번 방법과 같은 방법이라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  '항공교통관제사' 역시 항공종사자로서 자격증 취득을 위해선 응시자격을 갖춰야 하므로 관련 학과를 졸업 후 항공교통관제사가 먼저 되는 방법이라.... 현실적으로 중, 고등학생 및 대학 편입이 가능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할 것 같아요...

     

    참, 여기서 나오는 항공교통관제사와 항공운항관리사의 차이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이따가 추후 비교점을 알려드릴게요!

     

    5. FAA 미연방항공국의 운항관리사 자격증을 취득 후 국내 전환

    => 비전공자 혹은 타 업계에서 일을 하시다가 운항관리사의 꿈을 갖게 되시는 분들이 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인 것 같아요. 우리나라 학원을 통해 연계해서 보통 2달? 정도 미국에서 관련 교육을 이수받고 미국 운항관리사를 취득 후 국내 운항관리사로 전환하는 방법인데, 대학교 4년제에 재입학 또는 편입하는 방법보단 빠르게 취득할 수 있죠.

    다만,, 돈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어요.

    정확한 금액은 모르지만 보통 대학교 등록금(몇천?) 정도라는 썰도 있고.. 요즘엔 XX항공아카데미 등등으로 학원도 많고 하니 관심이 있으시다면 직접 학원에 문의하시는 걸로...^^

     

    자 이렇게 제가 아는 방법으로 운항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방법을 알려드렸구요,

    맨 처음에 언급했다시피 이는 자격증을 취득하는 방법이고 항공사에 취업을 해야 하는 큰 문이 남아있네요..

     

    다음에는 항공사 취업 준비 및 면접 후기? 느낌? 등등을 공유해드릴게요.

    시간이 지나서 최신 정보도 아니고 어디까지나 제가 아는 선에서 정보 공유하는 썰? 블로그니까 참고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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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교통관제사 VS 항공운항관리사

     

    항공운항관리사에 대해 물어보면 주변으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얘기는 아 관제탑에서 일하는 사람??

    이 말을 정말 많이 들어본 거 같아요ㅎㅎㅎ

    아무래도 운항관리사는 잘 알려지지 않아서 많이들 착각? 하시는 거 같더라고요 ㅎㅎ

     

    이 두 직업에 대한 차이를 아주 쉽게 설명하자면,

    항공교통관제사는 국토교통부 소속인 8급 공무원이고, 항공운항관리사는 항공사에 종사하는 회사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항공교통관제사는 대표적으로 관제탑에서 근무하며, 국내 공항에 입출항하는 모든 항공기(외국항공사의 항공기 포함)들에게 교통경찰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게 주 업무라면,

    관제탑에서 주기장에 있는 항공기를 관제하고 있는 관제사

     

    항공운항관리사는 해당 항공사의 항공기가 안전하게 계획대로 잘 운항하는지 비행계획, 비행감시 등을 하는 것이 주 업무라는 큰 차이가 있어요. 

    항공사에서 시스템으로 해당 항공사의 항공기 운항정보를 통해 운항관리업무를 수행하는 운항관리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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