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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관련뉴스(by중앙일보)_통합 항공사 새옷값 대당 10억?항공관련 이야기/항공관련 썰 2021. 7. 9. 15:41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뉴스를 보다가 재밌는 뉴스가 있어서 가져왔습니다.
바로 항공기 도색 비용 관련한 뉴스였는데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절차가 순항중에있으면서, 계획상으론 약 2년 후에 통합FSC 대한항공이 출범할 예정임을 밝혔다고 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88년 개항 이후 약 35년 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지며 아시아나항공의 CI와 색동꼬리날개는 더이상 볼수 없게되었습니다.
대한항공에 통합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약 80대의 항공기에 파란 대한항공의 새옷을 입혀야하는데 저도 항공에 관련해서 관심이 많지만 도색 관련 비용은 이 뉴스를 통해 새로 알게되었습니다.
뉴스에 따르면 소형기(B737기)의 경우 약 6일, 사용되는 페인트양은 약 300L/ 중형기(B767,B777,B787,A330,A350 등) 9~10일 / 대형기 중 B747은 12일 및 800L, 초대형기 A380은 15일 및 1500L정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페인트 작업 5단계]----------------------------------------------
1. 과산화수소로 만든 화학약품 및 분당 1만2000회를 회전하는 사포연마기등으로 기존에 칠해져있는 페이트 제거
2. 세척 및 알로다인이라는 약품으로 항공기 표면 산화피막 만들기
3. 피막이 생겨 거칠어진 표면에 연두빛 프라이머(전 처리 도장용도료) 발르기
-> 알루미늄 보호 및 접착력 향상 효과가 있다고 함.
4. 톱 코팅(실제 페인트를 칠하는 작업) : 고전압으로 페인트 입자를 음극(-)으로 만들어 양극(+)인 항공기 표면에 달라붙게 하는 '정전 스프레이 도장 방식'
-> 공기나 먼지가 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함.
5. 코팅작업(For 페인트 손상 방지 및 광도up) 및 항공사 로고 & 일련번호 넣는 마킹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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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색 가격은 비공개라고는 하지만 대당 약 5~10억 정도라고 뉴스에서 언급하네요.
현재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항공기는 80대 가량이며 이중 소형기가 약 20대, 중형기 약 40대, 대형기가 약 20대 정도이니, 20*(5일/5억)+40*(10일/8억)=20(15일/10억) 으로 계산한다면..
약 800일에 620억원이라는 엄청난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다는것을 알게 되네요.
800일이면 약 2년 반이라는 시간이 걸리고, 순전히 아시아나항공 비행기만의 작업이니, 중간중간 기존 대한항공 비행기의 도색작업이 들어간다고하면 그 기간과 비용은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국대 대형항공사의 합병이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도 큰 비용이 드는 것을 보니 보통 쉬운 일은 아닌게 맞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에 따르면 전체 도색이 아닌 일단 임시방편으로 로고만 우선적으로 바꾸는 방법도 고려된다는 것 같아요.
오랜만에 신선한 재미를 안겨준 뉴스였네요.
자세한 것은 출처인 아래 뉴스를 읽어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출처 뉴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116892?sid=101'통합 대한항공' 새 옷값 대당 10억…비행기 도색 몰랐던 사실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최근 대한항공이 2년 뒤쯤 아시아나항공을 흡수·통합할 거란 계획이 발표됐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사라지고 '통합 대한항공'이 탄생한다는 의미인데요.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해 11월 아시아나
n.news.naver.com
끝~반응형'항공관련 이야기 > 항공관련 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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