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ETF] "JEPI" 월고배당 ETF 모아서 월세 만들기 프로젝트

안녕하세요.

경제공부 및 주식투자를 하면서 참 마음이 너무 아픈 시기인 것 같습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 러시아_우크라이나 전쟁 + 금리 인상(빅스텝) 등 요즘 투자 생활이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렇게 좋아하고 믿었던 구글, 애플 등 대표 기술주들이 휘청휘청 거리면서 포트폴리오가 박살이 나고 있는 와중에 눈에 띄는 종목들이 보였습니다.
바로 "코카콜라(KO)"d와"리얼티인컴(O)" 였습니다. 이들의 특징은 "배당주"들인데요, 이 친구들은 사실 모을 때 그렇게 재미가 있진 않았습니다. 급격한 성장이 없었지만 그래도 꾸준히 배당을 주니까 그거 하나 보고 모았는데 이렇게 하락장에서 여전히 수익을 내주고 있습니다. 

이미 구글이 액면분할 한다고 해서 매수를 하다 보니 포트폴리오의 60%를 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고, 요즘엔 이 큰 것이 무너지니까 전체적으로 마이너스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더욱 눈이 부시면서 "요즘 같은 하락장을 버티게 해주는 것은 배당금이구나"라는 생각이 번뜩 들이며 배당률이 높은 ETF는 없을까? 하고 찾아보다가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JP모건에서 운용하는 Active ETF인 "JEPI"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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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PI ETF

Fund Profile

J.P. Morgan Exchange-Traded Fund Trust - 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 is an exchange traded fund launched and managed by J.P. Morgan Asset Management, Inc. The fund invests in public equity markets. The fund invests directly and through other funds in stocks of companies operating across diversified sectors. It invests in volatile stocks of companies across diversified market capitalization. It invests in stocks of companies that are deemed socially conscious in their business dealings and directly promote environmental responsibility. J.P. Morgan Exchange-Traded Fund Trust - 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 was formed on May 20, 2020 and is domiciled in the United States.
The investment seeks current income while maintaining prospects for capital appreciation. The fund seeks to provide the majority of the returns associated with its primary benchmark, the Standard & Poor's 500 Total Return Index (S&P 500 Index), while exposing investors to less risk through lower volatility and still offering incremental income. Under normal circumstances, the fund invests at least 80% of its assets in equity securities. It may also invest in other equity securities not included in the S&P 500 Index. Benchmark: S&P 500 TR 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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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피의 요약을 보니, 이 ETF는 2020년 05월 20일에 상장되어서 얼마 되지는 않은 ETF입니다.
그리고 S&P500 TR 을 벤치마크 한다는 ETF입니다.
이 ETF 는 저번에 공부했던 지수ETF(SPY/QQQ/DIA)와는 조금 다른 형식임을 알았는데요. 바로 '커버드 콜'전략으로 ETFf르 운용한다는 것 입니다.

 

출처 : 네이버

위와 같은 방식으로 JEPI는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SPY와 같지만 이렇게 콜옵션을 같이 운용함으로써 하락장에서 방어를 잘하더라고요. 

[커버드콜 전략의 최대 단점 : (운영사의 능력 = 주가의 영향) 저는 좀 쉽게 이렇게 이해를 했습니다.]

조금 더 알아보기 위해 https://seekingalpha.com/symbol/JEPI 에서 해당 ETF를 검색해서 봤습니다.

우선 22.05.06 기준 주가는 $58.10이고, 상장한지는 얼마 안 되어서 데이터가 많진 않네요.
우선 주가가 최대 63~ 최소 58 USD 정도로 변동성이 아주 크지 않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 주가가 많이 하락한 상태여서 더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도 없지않아 있네요 :) 고점대비 많이 빠진 상황입니다.)

ETF니까 무엇을 담고 있는지도 확인해봤구요. (ETF의 가장 큰 장점은 골고루 섞어서 변동성을 안정화시키는 점이죠)

제일 중요한 배당금을 확인했습니다.

배당률은 조금씩 변하고 분석하는 사이트 별로 차이가 있는데 일단 9.47%로 표시되고 있는데... 미친 거죠!! 은행에서도 이만큼의 이자율은 볼 수 없었으니....
그리고 1년에 12번 주는 "월배당"이라는 장점도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05.02 배당은 1주당 $0.47를 지급했습니다.
1주에 연 배당금은 $4.76으로 진짜 배당을 많이 주는 ETF 인 것은 확실하네요.
(금일 종가 기준 1주당 58.10 USD니까 현재가 기준으로 배당률은 약 8.192%)
이래서 이 ETF를 사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고배당을 주는 ETF를 알게 돼서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두 가지를 더 고려해봐야 했습니다.
첫 번째로 운용보수!

JEPI의 운용보수는 0.35%로 높은 편입니다!

아무래도 시장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는 ETF보다는 JP모건에서 운영을해서 수익을 내야하는 ACTIVE ETF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운용보수의 차이는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ㅠㅠ;
주식투자 관련한 공부를 하다 보니 그리고 미국 주식을 공부하다 보니 3가지 고려요소가 있더군요.
1) 환율 2) 세금 3) 운용보수 이렇게 세 가지였습니다. 환율과 환전 수수료나 세금 이런 것들은 소수로 투자를 해도 직접적으로 다가오고 있었고요. 운용보수는 사실 아직까진 그렇게 체감도 안 느껴지고 별로 신경을 안 썼는데 이 ETF를 보면서 비싸다고 생각하게 된 것이 바로 S&P500을 추종하는 SPY와 비교를 하면서부터였습니다.

SPY의 운용보수는 0.09%로 거의 없다시피 생각했었는데, JEPI가 0.35%라니 확실히 무거운 느낌은 있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고려할 것은 2020년에 상장된 ETF라서 2008년 금융위기나 2020.03 코로나19 등 큰 경제 위기에서 얼마나 잘 버티는지 확인이 안 됨 점이 JEPI 투자를 망설이게 하는 큰 두 가지 요인이었습니다.

하지만!

어제.. 미국 증시가 완전 불지옥을 겪었는데요. 무려 시장 지수가 3~4%씩 빠진 상황이었습니다.

출처 : FINVIZ.COM

저렇게 말도 안 되는 시장 상황에서 JEPI는 약 2% 하락하면서 방어를 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커버드콜 방식이어서 큰 주가 차액으로 이익은 기대 못하지만 높은 고배당+월 배당에 하락장에서 JP모건의 운영능력을 봤을 때, 소액이라면 저 정도 운용보수를 지급하면서 투자할 값어치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10년 이상 장기투자까지는 좀 더 고민해봐야겠지만, 이 정도 고배당과 운영능력이라면 당장은 수집하고 싶은 좋은 ETF임은 확실한 것 같네요.

추가적으로 고배당 ETF를 검색하면서 찾다 보니 배당 관련해서는 아래 사이트도 유용하더라구요.
https://www.dividend.com/etfs/jepi-jpmorgan-equity-premium-income-etf/

Dividend.com

 

리얼티 인컴과 코카콜라 그리고 작지만 애플 이런 개개의 종목으로 장기투자 + 고배당 ETF JEPI를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면서 조금 더 다양하고 안정적인 배당금을 수령해서 월세 같은 배당금을 받는 것을 목표로 수집할 계획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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