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관련 뉴스_ 1) 무착륙비행 면세점 이용 가능?! 2) 아시아나 이름 유지될까?

안녕하세요. 항공쟁이입니다 :)
오늘은 항공관련 뉴스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 무착륙비행 면세점 쇼핑 가능해질 전망

바로 최근 아시아나항공과, 제주항공이 시행했던 국지 비행(목적지 없는 비행)에 면세품 구매가 가능하다는 내용의 뉴스입니다!

출처 : 네이버 경제 뉴스

아시아나항공의 A380 조종사 자격유지를 위한 훈련 비행이 코로나 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요즘 매주 토요일마다 이 국지 비행이 시행되고 있는데요. 여기에 드디어 이제 면세 쇼핑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는 국지비행, 한반도 비행이라고 하면서 국내 영공 내에서 국토를 순회하는 비행이었는데, 앞으로 이렇게 면세품 이용이 가능해지려면, 다른 나라 영공의 한번 들어갔다 나와야 합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이제 비행계획 단계에서 루트(항로)가 변경되어야 할 것 같다는 예상이 드는데요.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 + 위로는 절대 갈 수 없는 북한이 있기에, 항로를 중국/일본/대만 의 공역을 선회해야 할 겁니다.
예상컨데, 중국은 워낙.. 답답한 국가라서 쉽사리 '영공통과 허가'를 안 해줄 가능성이 다분할 것 같고, 요즘 일본도 정치적으로 외교 상황이 그리 좋지 않은 상황이라서 아마 제주도 남단으로 더 내려가서 대만 영공을 돌고 오는 비행 루트가 나오지 않을까... 하고 조심히 예상해봅니다ㅎㅎ.

아무래도 우리나라 한반도만 슝 하고 보고 오는것보다, 대만도 작은 섬나라이니 대만을 상공에서 비행하고 올라오면서 제주도 한라산 보고 돌아오는 비행 + 면세 쇼핑이 가능하다면 비행시간도 길고 사람들이 조금 더 좋아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ㅎㅎ

개인적으론, 일본이 영공 출입을 허가해 준다면 후지산 관광 비행 등 더 볼것이 많을 것 같지만 과연 허가를 해줄지가 의문이네요 ㅎㅎ 코로나 19 백신이 나와서 곧 코로나 19 사태의 종지부를 찍을 날이 머지않았지만 새로운 형태의 관광비행이 탄생하게 된다면 그때도 다시 한번 항로를 분석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 19로 인해 생긴 특수한 관광비행이기에, 나중에 코로나 19가 종식된다면 이 관광비행을 경험했던 사람들에게는 다시 오지 않을 특별한 기회? 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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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가 캐리어(FSC)의 등장, 메가 LCC에 "아시아나" 이름 유지?

요즘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으로 항공 관련 뉴스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아무래도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웬만하면 인수가 될 것 같습니다. 관련한 글은 많이 포스팅했고, 추후 새로운 기사가 나온다면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최근에 재밌는 뉴스를 봤는데 바로 '아시아나'라는 이름 재활용 가능성이라는 기사를 봤습니다.

아무래도 아시아나항공의 '아시아나'라는 이름의 브랜드 가치가 있다 보니 그냥 소멸시키기가 아쉬웠는지 메가 LCC(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역시 기획하면서 여기에 '아시아나'를 붙인다는 썰.. 이 돌고 있더라구요.

오히려 진에어 입장에선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내는? 입장일 수도 있고, 개인적으론 오히려 그 정체성이 더 흔들릴 수 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ASIANA라는 이름 너무 예쁘고 좋지만 아무래도 새로운 항공업의 개편이라면 아시아나만큼 좋고 잘 맞는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시작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최근 가장 핫한 이슈여서 말도 많고, 시나리오도 많고 뉴스도 어마 무지하게 쏟아져 나오고 있어서 항공인으로써는 요즘이 매우 흥미진진한 것 같아요. 앞으로 메가 캐리어가 잘 정리되어서 세계적인 항공사로 거듭나길 기다리면서 새로운 뉴스가 나오면 또 전달해 드릴게요!

그럼 안녕~